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머 심슨 (문단 편집) ===== 리사와의 관계 ===== 장녀인 리사에게는 바트보다 훨씬 부드럽게 대한다. 호머와 리사가 엮이는 에피소드는 유달리 가족적이고 호머의 [[딸바보]] 면모가 잘 드러난다. 가끔 너드인 리사를 은근히 약올리거나 리사의 행동을 의도치 않게 방해해서 싸우기도 하지만 둘이 싸우면 호머가 무조건 사과한다. 호머의 잘못이든 리사의 잘못이든 관계없이 말이다.[* 물론 호머가 잘못한 것이 훨씬 많긴 하지만, 리사가 채식주의자가 된 에피소드에서는 엄연히 리사가 잘못했음에도 호머가 먼저 사과한다. "뭘 잘못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안하단다. 보통 이럴 때는 내가 잘못한 거니까."라고 했다. 이에 리사가 자기 잘못임을 인정해서 호머가 잠깐 놀랐지만 "자기 잘못'''이''' 있다"가 아니라 자기 잘못'''도''' 있다"고 해서 초기화.] 리사가 호머에게 화가 나서 자기 성을 부비에로 바꿔버렸을 때도 부비에든 심슨이든 여전히 사랑하겠다고 했다. 리사가 자신에 대해서 잘 모른단 이유로 화가 났을 때는 사립탐정을 고용해서라도 리사에 대해 알려고 하는 등 적극적으로 풀어주려고 노력한다. 작중에서도 딸바보 면모가 잘 나오는데, 번즈 사장이 CCTV로 직원들을 살펴보다가 호머와 리사의 모습을 보고 부성애가 넘치는 호머를 아프리카 공주의 유모 역으로 낙점하기도 했다. 리사가 외모에 자신감을 잃자 "내 딸보다 예쁜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며 미인 콘테스트에서 리사가 이길 것이라고 확신하고 리사가 몸매 문제로 고민할 때도 세상에서 리사가 제일로 귀엽다고 해주는 등 팔불출스런 모습을 많이 보인다.[* 그런데 리사는 작중에서 객관적으로도 상당히 예쁜 외모라고 평가받는다. 모종의 사정으로 남장을 했을 당시 호머와 판박이였던 걸 보면 살이 찌고 대머리가 되기 전의 훈남 호머를 닮았거나, 공식 미녀인 어머니 마지를 닮은 듯.] 평상시에는 개무시하던 발레 연극도 리사의 옆에 있고 싶다는 이유로 따라가고 굳이 리사와 상관없는 에피소드에서라도 '''리사를 울린 사람만큼은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는다.''' 리사의 색소폰도 호머가 선물한 것이고, 리사에게 조랑말을 사주기 위해 24시간 노동도 불사하고 리사를 위해 밤새 신문을 작성해 발간하는 등 이 밖에도 호머가 유독 리사에게 정성을 많이 쏟는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에피소드들이 많다. 이 신문 에피소드에서 "'''내가 그 애의 아버지이긴 하지만, 나중에 크면 나는 내 딸처럼 되고 싶다.'''" 라고 할 정도로, 자신과 정반대인 똑똑하고 이성적인 리사를 완전히 이해하진 못하지만 그 대신 리사의 지성을 매우 존중해준다. 뇌에 박힌 크레용을 뽑아내 천재가 된 에피소드에서도 호머와 가장 잘 맞았던 것이 리사. 그런데 이게 지나쳐서 집착, 안 좋은 의미의 딸바보로 나타날 때도 있다. 리사와의 레고 놀이를 너무 좋아하게 돼서 이대로 모든 것이 지속되고 리사가 영원히 아이인 채로 자기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나 리사의 노래 대회에 프로듀서로 참가했을 당시는 아예 [[헬리콥터 맘]]이 되어버리기도 했다.[* 게다가 이 에피소드 결말부에서는 "아빠는 영원히 네 곁에 있을 거란다, 딸아."라고 하더니 뒤에 "죽음조차 날 막을 순 없지."라고 덧붙여서 리사가 식겁했다. 뭐 이건 농담투였긴 하지만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